음~~나의 사랑스런 채원이~
채원이 잘 지내고 있는거 같아 엄마도 맘이 편하네~
감기가 걸려서 간게 내내 맘에 걸렸는데 목소리들으니 많이 고생 하지는 않는거 같아 다행이야~
처음에는 요기서도 죠기서도 구석구석에서 채원이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더니 (환청~~ㅋㅋ)일주일이 지나니까 채원이 보고싶은 감각도 무뎌지는 듯~걍~멍~~~하다고나 할까????
첨 편지쓰 던 날 할말이 무지무지 많았는 데...그래서 진지하게 폼 잡고 앉아 편지쓰고 있는 데 갑자기 아빠 손님( 만희네집~~알지? 제현이네 ㅋㅋ)이 오셔서 쓰던 걸 멈추고, 그리고 손님 가시고 바로 이어서 쓰려고 하는 데 가시자마자 모기 삼촌이 오신거야?ㅋㅋㅋ
그래서 간단히 안부만 묻고는 저장했지~ㅎㅎ
채원이 엄마랑 아빠랑 동남아쪽 여행 몇번 가봐서 많이 낯설지는 않을 듯 한데 엄마 아빠랑 여행가서 지내는거랑은 또 다른 맛이 있지?ㅎㅎ 더 재미나 보이기도 하고~하기야 목적 자체가 여행과 공부 확연히 다르긴 한 데 공부도 여행처럼 즐기는 현명한 마인드를 가지는 채원이가 되었으면 해..물론 그럴거란 믿음이 가지만 ^^
어째든 건강이 최우선인거 잊지말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공부도 잘 하고~그럼 아쉬울게 없겠지?ㅎ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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