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딸 혜민아! 우리 혜민이가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철이 너무 많이 들은거 같구나
그곳 환경이 여기와 같다니 다행이다 싶어 지금 여기의 날씨는 엄청 덥고 습해서 사람들이 밤잠을 많이
설쳐 잠을 못이룬다고 뉴스에 나온단다, 더위를 많이 타는 우리 혜민이는 어떡해 지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혜민이가 자는 룸은 에어콘이 들어와 시원하다고하니 엄마가 걱정을 안해도 되겠네^^
어제 할머니 댁에 엄마 혼자 다녀왔는데 할머니 삼촌이 혜민이 안부 묻더라 보고 싶다고....
그래서 우리 혜민이 잘 지내고 영어도 많이 배워 올거라도 자랑했어~~
오빠는 혜민이가 발음이 엄청 좋아져서 영어만 하면 어떡하지 하고 농담하던데......
엄마는 오빠의 이런 농담이 현실이 되으면 좋겠어~ 보고픈 우리 딸 혜민아! 아빠가 혜민이 많이 보고
싶은가봐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잇어보긴 처음이라서 서운섭섭해 하셔
엄마는 우리 혜민이가 필리핀에서 돌아오면 엄마와 친구가 되어주지 않을까라는 많은 기대속에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시작할래 혜민아 많이 보고싶고 정말정말 사랑해 I love you~~~~~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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