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헌아 오랫만이야. 노도헌의 영원한 멘토 엄마란다.
캠프떠나는 날 공항 마중못가 미안했어..혹시 서운했어?
엄마도 여행 다니다 어제 왔는데 혼자 다녀와서 벌 받았나봐 ...눈병이 장난아니야.. 많이 아파.
선생님께서 도헌이 잘 놀고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고 칭찬하시네... 엄마는 그럴거라 믿고 있어서 아무 걱정 안해.
세상에 우리 도헌이 처럼 성격좋은 남자 있을까? 상냥하고 애교넘치고 친구들 다투면 잘 어울리게 도와주고...
정말 최고야.. 도헌아 선생님께서 수학시간에 좀더 자신감 갖고 공부했으면 하고 바라시는것 같아. 놀땐 놀아도 수학과 영어시간엔 집중하자. 그것만 잘하면 우리 도헌이 200점짜리인데...
암튼 잘 지내고 있으니 맘 놓을께. 참 사진보니 밥을 적게 먹는듯하구나..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있으면 마음것 해.. 알았지? 사랑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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