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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웅
글쓴이 : namhee 날짜 : 07-28 (월) 12:33 조회 : 922
사랑하는 웅아!
보고 싶은 나의 아들 웅. 2년전 필리핀에 갔을 때랑 지금은 웬지 다른 느낌이 드는 구나. 그때보다도 훨씬 많이 컸는데도 보고싶은 마음은 더 간절하기만 하니 엄마도 이제 조금 늙긴 했나보네. 이제 보호 해줘야할 아들에서 엄마의 기둥이 되어  곁에서 있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 했는데 잠시 떨어져 있으니 너무 허전하구나.
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가끔의  소식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본다. 웅이도 알찬 필리핀 생활 보내고 엄마,아빠가 언제나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길 바랄께. 사랑한다.

한재웅 2014-07-31 (목) 11:13

개미 빼고 할만한데 개미가 너무 세서 힘들어요. 약을 발라서 많이 가라앉았어요.
아이팟을뺏겨서 톡을 못해요. 제가 뺏긴게 아니라 용진이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뺏겼어요
어제는 여기 막 정전나고 물안나오고 재밌어요
수영하고 말타고 쇼핑몰가고 잼있어요
밥이 제일 맛있어요. 아침에 안깨워서 아침을 못먹어요
i love parents
parent(부모님)
와이파이 똥이라서 아무것도 안되요
송별회떼 뭐먹는지 가서 알려줄게요
곧있으면 가네요 책 벌써 두권읽엇는데 독후감을 안썻어요
그리고 슬리퍼가 찢어졌어요 엑티비티 시간에 수영하는데 너무 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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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 2014-08-02 (토) 23:55
용진맘 입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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