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EG 학생들과 오피스스텝이 아이따(AETA) 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아에따 마을은 학원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원주민 마을로 EG아카데미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해 돕고 있는 곳입니다.
그들은 오래전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던 원주민으로, 원래는 피나투보 화산 근처에서 생활하였지만
20년 전 쯤 화산 폭발로 인해 살 곳을 잃고 현재는 정부가 마련한 땅에서 살고 있는 중 입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영양,위생 상태 모두 좋진 않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 입니다.
전날 학원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나눠 줄 쌀과 빵,음료수를 학생들과 함께 미리 준비했습니다.
다음날 드디어 도착한 아에따 마을~!
너무 귀여운 아이들^^
한국인 선교사님의 도움과 지도 아래 집집마다 직접 쌀을 나눠 드렸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자발적으로 지원한 학생들은 도움을 줄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냥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아에따 마을의 집들...
전달을 마치고 마을 어귀에 있는 교회에 모여 아이들에게 준비한 빵과 음료수를 나눠줬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들~~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었지만 이 시간대 많은 아이들이 밭과 산으로 일을 하러 갔다고 합니다..
아쉬울따름…;;;
간단히 챙겨간 학용품등을 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제가 더 흐뭇 했답니다~^^
너무너무 작은 갓난 아기였어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렴~~~^^
100살 가까이되신 할머니~!!
저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에 나오셨어요.
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장수할머니~!!ㅎㅎ
그 못지 않은 장수할머니 또 등장~!!
아이반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죠??ㅎㅎ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더운 날씨 조?금 고생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마을을 총 관리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십니다.
비록 넉넉하지않는 환경이지만 웃음을 잃지않고 해맑은 아이들과 그들을 성심성의껏
돌봐주고 계시는 목사님과 스텝들을 보며 많은걸 느끼고 또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웅해 주는 아이들~~^^
안녕 안녕~ 곧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