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영어유학의 성공 리더

 
작성일 : 13-11-29 17:18
[액티비티] 클락 박물관 Clark Museum
 글쓴이 : EG어학원
조회 : 2,471  

오늘은 필리핀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에 꼭 들어간다는 클락 박물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나중에 연수를 끝내고 한국으로 가거나 다른 나라로 갔을 때, 몇달 동안 생활한 곳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클락은 미군 공군 기지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규모는 미군의 해외기지 중에 가장 넓었다고 하네요. 
1991년 피나투보 화산이 분화하면서 미군이 철수하고, 이후 필리핀 정부가 이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하여 외국 기업들의 입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건물의 외관>


위치는 클락 퍼레이드 그라운드(통칭, 대연병장) 옆에 있습니다. 어학원에서는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참고로 퍼레이드 그라운드는 축구장 몇십개 정도의 넓이의 잔디밭입니다^^ 

박물관 오픈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구요. 일요일은 쉬니까... 어학원 학생들이 갈려면 토요일이 적당하겠네요.
입장료는 30페소, 한국돈으로 약 800원 정도입니다.

(클락지역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www.clark.com.ph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클릭해주세요.)


<박물관 앞 전시물>



2차 대전 당시에 사용하였던 대포와 대공포입니다. 



비행기 프로펠러 같은 데 녹이 슬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관리소홀로 녹이 슬었다기보다는 녹슨 프로펠러를 전시한 것 같습니다.



또한 미군 기지였던 만큼 과거의 미군에 대한 내용이 있구요.
필리핀 로하스 대통령이 서거할 당시에 입고 있었던 옷 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원주민에 관한 전시물도 있습니다. 민속 박물관 같은 느낌도 납니다.



이 사진이 위에서 말한 피나투보 화산의 분화 모습입니다. 
미군이 철수 할 만도 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Terrain model of mount Pinatubo and surrounding areas입니다.
모형으로 보니 주위 지리가 좀 더 잘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들을 데려가도 좋을 것 같구요. 
한번쯤은 자신이 생활하는 도시에 대하여 알고 싶어질 때, 혹은 퍼레이드 그라운드에서 산책하다 문득 들러셔도 괜찮은 시티투어 포인트라 생각되네요.

이상, 클락 박물관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