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학생들이 유학하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하겠습니다.
클락지역이 1991년 피나투보 화산이 분화하면서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가장 큰 것이 미군의 철수입니다.
미군이 철수한 자리는 경제 특구로 지정되어 지금도 리틀 캘리포니아로 불리워지며 서구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화산분화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변화, 바로 온천입니다.
위키피디아에서 피나투보 화산을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피나투보 산은 필리핀 북쪽 루손 섬에 있는 활화산으로, 1991년에 폭발하였다. 화산폭발지수 6에 해당했다. 그 후 칼데라를 형성했는데, 그 곳에 물이 고여 백두산 천지와 같은 칼데라 호를 형성하였다. 물은 매우 깨끗해서 하늘색, 또는 청색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든다. 폭발했을때에는 화산이류가 발생하여 피해를 입었다.>
정상에 있는 칼데라 호수입니다.
여기까지 갈려면 몇시간 걸어야 한답니다. ㅎㅎ
푸닝온천은 정상의 호수가는 길과는 반대쪽에 있는 관광코스이구요.
4명 이상일 경우, 리조트에서 중간지점까지는 픽업을 오는데요.
픽업 지점까지는 어학원에서는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가격은 약 3000페소 정도 합니다.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싸지는 않네요. 관광객 위주이다 보니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요금에 포함된 것은
점심식사, 온천까지의 4륜차 이동, 온천 입욕, 모래 마사지, 현지 가이드 비 등입니다.
이런 길을 4륜 구동으로 막 달립니다. 우기때는 스릴 만점입니다.
손잡이를 꽉 잡고 이삼십분 올라가면 이런 온천이 나옵니다.
짜잔~~
왼쪽에 보이는 폭포가 다 온천수입니다. ^^
가면 티셔츠를 주는데요. 물에 들어가면 안이 다 비치니까 특히 여자분들은 수영복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오가는 길에 햇빛도 쎄니까 썬크림 꼭 바르시구요.
온천에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 계란 등도 판매합니다.
오전 11시 쯤에 출발해서 픽업나온 차로 리조트로 이동, 점심식사를 하고 온천으로 가는 일정이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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