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작년 이맘때 나는 한참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하루 한시간의 영어공부가 부족해 영어환경에 몰입하고 싶었고 마침 어학연수의 기회가 생겨 갑작스럽게 필리핀으로 가게 되었다. 당시 아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상태였지만 엄마가 간다고 하니 용감하게 따라나섰다가 엄청 고생했었다. 자유로이 말하는 친구들과 동생들 틈에서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힘들어 했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적응 하긴 했지만 한달 정도 걸렸던 것같다. 마지막 졸업식에서 I will be back!!을 외친 아들. 이후 칼을 갈며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더니 하고 싶은 얘기 맘껏 해보겠다며 다시한번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자고 한다. 그런데 정작 나는 가기싫은 마음이 든다. 일하느라 영어에서 손을 뗀지 오래이고 무더위속에서 힘들게 공부했던 것, 내 집이 아니라 생활이 불편했던 점, 연수원에 갇혀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답답하고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지금 현재가 적당히 즐겁고 편한 상태라 고생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의욕을 보이는 아들을 어찌 모른척할 수 있으랴. 결국!! 이번에는 아들을 위해 떠나기로 하고 짐을 쌌다. [출처] 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 도착하고나서 매일매일 수영하는 아이들. 작년 선생님들이 아들 영어실력이 좋아졌다고 놀란다. [출처] 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 [출처] 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 [출처] 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 |
[출처] 필리핀 클락으로 돌아오다.|작성자 해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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